14~15일 유명 인기가수 등이 꾸미는 ‘화개정원축제’…북한땅 보이는 정원탐방은 ‘덤’

유명 인기가수 등이 신명나게 꾸미는 강화 화개정원 축제가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5일에는 오후 1시부터 강화 교동면 화개정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자! 5색 낭만 속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강화군청이 주최·주관한다.

이 축제의 첫째 날인 14일에는 신유, 박군, 김양, 정열, 진소리가 출연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김성환의 사회로 진행하는 가운데 정수라, 김범룡, 박상철, 설하윤, 손태진, 공훈, 김소유가 무대를 꾸민다.

화개산 전망대가 보이는 화개정원. 사진=윤석룡

화개정원은 지난 5월 시민들에게 개방된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이며, 대한민국 서북단에 위치한 관광명소다. 화개정원 전망대에서는 교동 대룡시장과 교동들판, 강 건너 황해도 연백평야가 코 앞처럼 가깝게 보인다. 화개정원을 채운 약 18만 본의 수목과 꽃들은 모두 강화군민들이 기증해 조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화개산 정상에서는 강 건너 황해도 연백평야가 보인다. 사진=윤석룡

화개정원은 5색 테마공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모노레일로 조성돼 있다. 화개정원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연못과 인공폭포 등을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지만 모노레일을 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화개정원을 한 바퀴 도는 모노레일. 사진=윤석룡
윤석룡 기자
윤석룡 기자
교육학박사/ 전 한국지방교육정책학회 회장/ 전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 회장/ 전 마송중앙초 교장/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영상기자단 단장/ 강화시니어신문기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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