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 실버영상제작단의 ‘2025년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개강식이 5월 7일 오후 1시 복지관 신관 3층 컴퓨터실에서 열렸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예산 지원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강사 파견으로 진행되며, 김상희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5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0회차, 총 20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방송카메라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법을 다룬다.
윤심 강화군노인복지관장은 개강식에서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영상제작단은 2023년 시청자미디어대상 최우수상과 2024년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올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영상자서전을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복지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강사는 교육과정에서 “영상 스토리보드 작성, 카메라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캡컷을 활용한 동영상 편집, 자막 제작, 고급 편집 기법, 자서전 영상 편집 및 수정 등을 교육하게 된다”며, “촬영한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평가하는 시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화실버영상제작단 윤석룡 단장은 “2008년 사진반으로 출범한 이후 다양한 대회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단원들의 노령화로 신규 단원 영입이 필요했다”며 “이번에 새로 보강된 일곱 명의 신규 단원과 함께 강화 지역 어르신들에게 영상자서전을 무료로 많이 보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용수 신규 단원은 “그동안 영상 제작 활동을 하면서도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워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