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 발표회….”가장 빛나는 오늘! 주인공은 바로 당신!”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 발표회가 1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예인 이정성의 사회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작품 발표회는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수강자들이 1년간 배운 기량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가족 친지 앞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의 성취를 확인하고 노력을 인정받는 무대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발표회는 코로나 때문에 4년 만에 재개됐는데 비 오는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배우신 기량을 마음껏 재현하시기 바란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여러 어르신들이 노후를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장기천 지회장은 축사에서 “강화 어르신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들이다, 건강하고, 수중에 돈 있고, 복지관에 오면 친구들이 있으니 이 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느냐”며, “2024년 1월부터 강화군의 지원으로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평 별관을 증축할 예정”라고 말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 윤심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습하신 대로 실수 없이 훌륭하게 발표해 주신 어르신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가장 빛나는 오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2024년에도 더욱 열심히 섬기는 강화군노인복지관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작품 발표회는 1부 드럼 외 11개 팀이, 2부 어버이합창반 외 11개 팀이 발표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이정성 사회자, 김성일 강사, 이선정 강사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