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단군서예대전 시상식·전시회 거행…11일까지

대한민국 단군서예대전 수상자 시상식이 7일 오후 3시 강화미술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 서예대전은 대한민국단군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10회째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있는 서예대전이다. 이번 서예대전은 강화군·강화군의회·강화충렬사·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가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 풍물놀이 동아리 회원들과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 강화읍사무소 경기민요 동호인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어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서예대전 관계자들의 테이프컷팅이 있었다.

대한민국 단군서예대전 류춘규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군 성지인 마니산 참성단이 있는 강화도에서 전국 서예대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서예대전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서예에 정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은 축사에서 “강화는 고려시대에 왕궁이 있었던 역사적인 고장으로 서예의 역사가 깊고 서예의 대가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이번 대한민국 단군 서예대전에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단군 서예대전 입상작품 전시회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다. 제1전시장은 강화미술관, 제2전시장은 마니산 입구 일원에 설치됐다.

단군서예대전 제1전시장(강화미술관). 사진=윤석룡
단군서예대전 제2전시장(마리산 입구). 사진=윤석룡
단군서예대전 우수상 수상자들. 사진=윤석룡

본 전시회에 초대된 초대작가는 강승희 외 21명이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분야수상자
대상유용희(상금 300만원)
우수상전태인, 정인숙, 이재철(상금 100만원)
갑비고차상윤채은, 원문자, 이혜자(상금 50만원)
특별상정기상, 이석준, 김영섭(상금 10만원)
삼체상이삼수, 이순임, 박향숙, 김정은, 문혜경, 이교안, 장은주
특선(한글)박영숙, 한지화
특선(한문)김경옥, 김동섭, 안범회, 안정자, 이건주, 이치우, 장시옥, 장혜란, 최윤수
특선(문인화)박은숙, 안귀옥, 안창애, 이경자, 이구형
특선(캘리그라피)강동현, 권옥례, 남정숙, 박은영, 배은자
특선(서각)방영옥, 송재호, 홍인기
입선전종운 외 108명
초대작가강승희, 김명숙, 김세희, 김완규, 김진호, 남현숙, 류중현, 박광선, 박종칠, 심미애, 유인숙, 이만옥, 이봉국, 이흥종, 임수나, 장성택, 정부일, 정윤자, 조정길, 차창도, 편도욱, 홍풍년

 

정인숙 기자
정인숙 기자
서예지도사/ 사진작가/ 색소폰 연주가/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영상기자/ 강화시니어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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