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강화읍 용흥궁공원에서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세계음식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배경 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각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며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한국·필리핀·중국·대만·러시아-중앙아시아·베트남·일본·태국·캄보디아 등 9개국의 음식 부스와 다문화 놀이체험 코너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대표 음식을 맛보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했고, 비빔밥·야키소바·오니기리 등 다양한 메뉴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스탬프를 모으는 과정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석 강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결혼이주배경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고민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