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실버영상제작단,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수료작 시사회 열어

윤심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룡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교육 수료작 시사회를 개최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컴퓨터실에서 강화실버영상제작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수료작 시사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회(12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인천시청자미디어재단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상희 강사와 임승오 보조강사가 동영상 촬영·편집 기술을 지도했다.

시사회에서는 차순복(96, 불은면 오두리)·이상옥(92, 화도면 흥왕리) 어르신을 인터뷰해 제작한 약 15분 분량의 영상자서전이 상영됐다. 단원들은 상영 후 자체 평가회를 통해 작품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실버영상제작단은 프로듀서·기획·연출·시나리오·촬영·인터뷰·나레이션·분장·장소 섭외 등 세분화된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강화실버영상제작단(강화시니어신문 기자단)은 올해 강화 지역 독거노인 10명 이상의 생애를 기록하는 ‘영상자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안현주 선임은 “어르신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에 깊은 존경을 느낀다”며 “열정이 좋은 작품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희 강사는 “교육 기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단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강화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삶을 담아내는 영상자서전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영상제작에 참여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료작 시사회에 참석한 단원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사진=윤석룡
강화실버영상단 A팀. 사진=윤석룡
강화실버영상단 B팀. 사진=윤석룡
인터뷰하는 차순복님. 사진=윤석룡
20대 초반의 어리고 살 빠진 전쟁포로 차순복님. 사진=AI로 이미지 형성
영상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A팀 단원들. 사진=윤석룡
색소폰을 연주하는 이상옥님. 사진=윤석룡

예배하는 이상옥님을 촬영하는 단원들. 사진=윤석룡

 

윤석룡 기자
윤석룡 기자
교육학박사/ 전 한국지방교육정책학회 회장/ 전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 회장/ 전 마송중앙초 교장/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영상기자단 단장/ 강화시니어신문기자단 단장

관련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