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25 장애인 희망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자조모임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법왕사 회주 계성스님, 심동남 강화문학관 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래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준비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시간이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식 관장은 “오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의 날”이라며 “1년 동안 장애인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길 바란다”고 고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은 ‘정상인’과 구분되는 존재가 아니라, 조금 더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강화군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에선 구영숙 씨가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흥겨운 춤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위 사회자의 춤사위에 손과 발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함께 노래하고 몸을 움직이며 공연에 적극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관 관계자는 “오늘처럼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장애인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자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순서와 공연 출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