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예술고, 2024학년도 교내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심사위원들이 경연자에게 질문을 하고 시식도 하면서 심사하고 있다. 사진=전성숙
대상: 조리 및 디저트 만들기 부문. 2학년 강하영, 최봄의 첫눈 오는 밤. 사진=전성숙
금상: 조리 및 디저트 만들기 부문. 3학년 김시아의 가을 밤에 커피 한 잔. 사진=전성숙
은상: 조리 및 디저트 만들기 부문. 3학년 김영욱의 치킨콘카르네 파이와 웨지감자튀김. 사진=전성숙
동상: 조리 및 디저트 만들기 부문. 3학년 김 건의 닭 껍질 시금치 테린,, 닭 트리오 강정 야르. 사진=전성숙
동상: 조리 및 디저트 만들기. 2학년 강성빈과 임영우의 백낄리에, 도리피자. 사진=전성숙
3학년 박강혁, 안정호, 김가윤의 토리파이탄 라멘, 들기름을 곁들인 생강 초절임, 깻잎 튀김. 사진=전성숙
2학년 김오승, 노희승, 박일주의 콩피 닥 스테이크. 사진=전성숙
2학년 최민혁과 양건우의 토마토 닭다리 스테이크. 사진=전성숙
공연예술과 2학년 주도현이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전성숙
2학년 홍수아가 신들린 듯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전성숙
미용예술과 3학년의 네일 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전성숙
2학년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우아한 올림머리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초집중하고 있다. 사진=전성숙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빠져 나와 있는 머리카락 하나 없이 파마롯드를 말고 있는 모습. 사진=전성숙

인천생활예술고등학교(이하 인생예고)가 12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한 2024학년도 교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생예고는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전공별로 준비한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에 임했다.

호텔조리과, 한식 퓨전 요리로 창의력 발산

호텔조리과는 한식 퓨전 요리를 주제로 창작 레시피를 작성하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와 특성을 접목한 요리를 선보였다. 채점 기준은 실현 가능성, 창의적 레시피, 플레이팅, 주제 적합성, 음식 밸런스를 각각 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창의력을 발산하며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공연예술과, 실전 감각을 키운 무대

공연예술과는 무대 경험을 쌓고 관객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가창, 연기, 댄스, 뮤지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4분 이내의 자유곡을 시연했으며, 심사는 실연, 관객 호응, 예술성, 완성도를 각각 2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학생들은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미용예술과, 전문 미용인 꿈 키워

미용예술과는 피부, 네일, 헤어 분야에서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기준으로 평가하며, 미용 전공지식과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진지한 태도로 경진대회에 임했다.

작품 ‘가을 밤에 커피 한 잔’으로 금상을 수상한 김시아 학생은 “원래 하려던 레시피는 아니었지만 도전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은상을 받은 김영욱 학생은 “졸업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며 즐겁게 참여했다”고 했다. 동상을 받은 김건 학생은 “요리를 하는 동안 몰입하며 행복함을 느꼈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손끝이 떨리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예술과의 홍수아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어 학교에 고맙다”고 밝혔다. 미용예술과 2학년 정유빈 학생은 “메이크업 모델을 구하는 일이 가장 어렵지만 작업 과정은 즐겁다”고 말했다.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부모들의 지지와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학생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인생예고는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단순한 실력 평가를 넘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열정이 빛난 하루였다.

전성숙 기자
전성숙 기자
교육학박사, 강화시니어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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