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농협(조합장 이한훈)은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6개 사무소를 방문한 고객에게 가래떡을 나눴다.
이날 이한훈 조합장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소와 함께 가래떡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군수도 함께했다. 박 군수는 강화농협 주유소를 찾은 고객에게 직접 가래떡을 나눠주며 친환경 강화쌀을 홍보하고 강화 주민의 주요 생업인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가래떡을 받은 한 고객은 “서울에 살지만 쌀은 친환경 쌀인 강화쌀만 먹는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고향이 강화라 쌀뿐만 아니라 배추, 순무, 고추, 새우젓까지 김장거리는 모두 강화산만 먹는다. 주변 사람에게도 강화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11월 11일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에는 6월 14일 권농일, 해방 후 6월 15일 농민의 날, 이후 6월 1일 권농일, 1973년 5월 넷째 화요일 권농의 날로 변경됐다가 1996년 ‘농어업인의 날’ 대신 ‘농업인의 날’로 정해졌다. 세계 농업인의 날은 4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