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폼나는 인생무비 숏폼’ 프로그램 개강

윤심 관장이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노인복지관
숏폼 교육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김혁종 강사. 사진=윤석룡
수강생들이 좋아하는 음식, 취미, 고향 등을 발표하며 상호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강화군노인복지관
다른 교육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강생들. 사진=윤석룡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대상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시작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6월 19일 오전 9시 30분, 신관 3층 풍류당에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프로그램 폼나는 인생무비 숏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숏폼’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김혁종·이지혜 강사를 파견해 진행된다. 교육은 6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0회차,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배운다.

윤심 관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202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선정됐고, 제1기 숏폼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강사님들과 함께 교육을 잘 받으시고,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종 강사는 “숏폼 교육은 얼굴 노출이 많아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강의식보다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첫 수업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취미, 고향, 좋아하는 음식, 별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시작한 수업 방식이 신선했다”며 “열심히 배워서 다양한 숏폼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룡 기자
윤석룡 기자
교육학박사/ 전 한국지방교육정책학회 회장/ 전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 회장/ 전 마송중앙초 교장/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영상기자단 단장/ 강화시니어신문기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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