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국궁장 ‘강화정’은 지난 10일 정기총회와 2026년 첫 삭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의 성과를 결산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완모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화정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7월 준공된 강화정은 현재 사원 수가 32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 한 해는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을 통해 질적 성장도 입증했다. 강화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서무정 대회’에서 조영보·박유신·유현주·김용태·이창주 접장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 남수정 대회’에서는 최철수 사범을 비롯해 박유신·최종훈·조영보·유현주 접장이 단체전 2위에 올랐다.
개인전 성과도 이어졌다. 4월 ‘구월정 대회’에서 유현주 접장이 3등, 박유신 접장이 4등을 기록했으며 6월 ‘파주 송학정 대회’에서는 최철수 접장이 3등을 차지했다.
또한 9월 ‘문화체육부 장관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는 단체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강화정의 유단자는 27명이며, 지난해 3명이 궁도 지도자 3급 자격을 취득했다.
활발한 대회 개최도 성과로 꼽혔다. 강화정은 지난해 홀수 달마다 삭회를 진행했으며, 2월에는 대보름맞이 자정대회를 열었다. 대외적으로는 6월 ‘제5회 강화군궁도협회장배 인천시궁도대회’, 7월 ‘제3회 강화군수기 실업선수 시도대항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9월 열린 ‘9·15 전국대회’에는 총 1천31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는 2026년 사업계획안 승인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곧이어 새해 첫 삭회가 진행됐다. 삭회 시작과 함께 이행선 신사가 국궁 입문을 알리는 ‘집궁례’를 올렸다.
강화정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원들이 자정대회에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며 “새해에도 심신의 건강을 챙기며 궁도인으로서의 품격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