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 수확 고구마 2차 기부…“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준섭)가 10월 23일 영농사업단에서 수확한 고구마 10kg들이 35박스를 강화군 푸드뱅크에 2차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2일 1차 기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추가로 마련됐다.

자활사업단 참여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로 전달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섭 센터장을 비롯해 강화푸드뱅크 사무국장과 직원, 영농사업단 참여 주민들이 함께했다.

윤준섭 센터장은 “이번 고구마 기부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화푸드뱅크 관계자는 “매년 이어지는 고구마 기부가 취약계층의 겨울철 영양 보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 제98호로 지정된 기관으로, 지역 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 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기업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황인엽 기자
황인엽 기자
전 농협대학 명예교수/ 전 강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전 강화농협 조합장/ 강화농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사회복지사/ 강화시니어신문 기자/ 강화실버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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