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조희자(78)씨가 1962년의 소중한 인연, 양재현 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
조희자 씨에 따르면, 당시 본인은 진해 백장미 제과점에서 일했으며, 양재현 씨라는 헌병에게 큰 신세를 졌다. 양재현 씨는 1962년 진해 해군 통제부 정문에서 헌병으로 근무했으나, 갑작스러운 근무지 이동으로 연락이 끊겼다.
양재현씨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그 당시 그의 부모는 김포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다고 전해지며, 현재 양재현 씨의 연령은 8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흘렀지만 조희자 씨는 여전히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강한 마음을 품고 있다고 했다.
조희자 씨는 “이름 외에는 별다른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도 당시의 인연을 기억하며 양재현 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며, “혹시라도 양재현씨를 알고 있거나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희자 씨는 또,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인연은 언제나 소중하다. 우리 모두가 서로 잊지 않고 돕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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