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다… 영상자서전 12편 상영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실버영상반 인생기록’ 수료작 시사회를 열고, 영상자서전 제작 성과를 공유했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28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컴퓨터실에서 강화노인영상자서전봉사단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버영상반 인생기록’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노인복지관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7회, 1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유도안 강사의 지도로 봉사단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히고, 어르신들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역량을 키웠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의 일생을 담은 ‘내 청춘 불사르다 강화도에’를 비롯해 총 12편의 영상자서전이 상영됐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영상자서전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맡은 유도안 강사는 “교육 기간이 짧았는데도 기대 이상의 영상을 만드셨다”며 “앞으로도 영상자서전을 제작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상의할 부분이 있으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소통하자”고 말했다.

시사회 말미에는 지난 6월에 강화노인영상자서전봉사단 A팀이 제작한 차순복(96) 어르신의 ‘이제야 말하는 당동리의 이별’과 B팀이 제작한 이상옥(92) 어르신의 ‘아흔의 봄을 그리며’를 재상영하며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영상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봉사단원들이 자체 평가회를 열어 작품을 돌아보고 제작 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강화노인영상자서전봉사단은 강화 지역의 독거노인과 유공노인 등 어르신들의 생애를 기록하는 ‘영상자서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상자서전은 개인의 소중한 기억과 삶의 경험을 후대에 전하는 기록물이자,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지역사회 소통을 돕는 매개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화노인영상자서전봉사단은 앞으로도 영상 제작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담긴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겨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