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기타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마리&로망스 기타합주단’ 연합 연주회가 지난 11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마리기타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로망스기타합주단’, 그리고 두 단체가 함께 무대에 오른 ‘마리&로망스 기타합주단’ 연합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클래식 기타 수십 대가 뿜어내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웅장한 선율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연주회에 앞서 깜짝 방문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어느 정도 성장궤도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강화군이 강조하는 소통과 화합이 음악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마음에 치유가 되어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사회를 맡은 한종석 마리기타앙상블 단원은 “30명이 넘는 연주자가 함께 서기 위해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을 대관했는데, 사실 단원들의 걱정이 컸다”며 “황금 같은 주말 오후 시간에 이렇게 많은 분이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연주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앵콜 요청이 이어지는 등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바쁜 생활 탓에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수많은 기타가 모여 오케스트라처럼 연주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며 감동을 표했다.





























